[취준 일기] SSAFY 8기 전공자 서울캠퍼스 합격 후기

SSAFY 8기 전공자 합격까지 준비했던 부분들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대부분은 대외비이므로, 제가 어떠한 부분들을 유심히 준비했는지를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당)

 

합 격 🫠

 

✔️ 에세이

사실 에세이같은 경우에는 이미 많은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나 또한 이미 다양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면서 익숙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다른 싸피 후기들을 찾아보지 않고 내 생각대로 에세이를 작성했다.

 

그래도 딱 하나 추천하는 부분은, 나만의 주제를 설정하는 것.!

주제 설정의 경우 진짜 내가 왜 싸피가 필요한지를 솔직하게 생각하며 정하면 될 것 같다.

 

나같은 경우에는

'내가 이만큼 개발에 열정이 있고, 따라서 이러한 노력을 했으나, 이러한 점이 부족하여 싸피를 통해 그러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난 이러한 점이 있기 때문에 싸피를 통해 이렇게 발전할 자신이 있다.'

라는 식으로 에세이의 전체적인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했다.

 

✔️ SW 적성진단

전공자의 경우 8기부터 코딩테스트로 바뀌었기 때문에 전혀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평소 알고리즘 공부하던대로 하고 시험을 치뤘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정보를 공유해도 될지 모르겠어서ㅜ 두루뭉실한,, 부분들만 얘기해보자면

아무래도 교육과정을 위한 시험이라 그런지 꽤나 쉬웠고 문제 수도 적었다.

나는 현재 백준 티어가 골드3인데, 실버정도만 되어도 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확실히 다 맞지도 않았으면서 쉽다고 말하는건 웃기긴 하지만 🫠)

 

평소 코딩테스트를 대비하시던 분들이라면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될 듯 싶고,

대비하지 않던 분들이라면 프로그래머스 레벨1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프로그래머스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그 정도 수준의 공부가 필요할 것이라는 뜻 !)

 

✔️ 인터뷰

인터뷰는 PT면접과 자유 Q&A로 이루어졌다.

 

[1] PT 면접

구글링을 했을 때, 다들 최신 IT 기술에 대해 공부하라고 하셔서 참고하여 준비했다.

 

내가 준비해간 최신 IT 기술은 메타버스, AI, 블록체인 이렇게 3가지 !

사실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훨씬 더 다양한 주제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나는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했기 때문에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여 공부했다.

 

➡️ 그 이유는 !!

• 내가 선정한 세 가지 주제 안에서 꼭 하나는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음
  (교육과정을 위한 PT 면접이므로, 너무 어렵지 않은 단순한 주제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
• 시간상 다양한 주제들을 모두 공부한다면 모든 주제를 겉핥기 식으로만 알게 될 것 같았고
  오히려 중요한 몇 가지 주제만 추려서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음
• 위의 세 가지 주제는 자율주행이나 DT 등 다른 주제가 등장하더라도 함께 엮어서 PT로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주제들이기 때문에,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음

 

따라서 나는 선택과 집중으로 세 가지 주제에 대해서 최대한 완벽히 분석해갔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의 경우 특징, 그리고 특징마다의 적용 예시, XR의 개념,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들,, 등등

AI의 경우에는 최신 이슈, 인공지능과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차이점, 그리고 그 문제점, 해결방안,, 등등

여기 다 적지 못할 정도로 완전 깊이 파고 들어서

스스로 이정도면 완벽하다! 더이상 흠잡을 곳이 없다! 싶을 때까지 공부하고 외웠다.

 

그럼 공부하지 않았던 주제가 나오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라고 하신다면

예를 들어 주제로 선정하지 않았던 자율주행에 대한 주제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나는 메타버스를 완벽히 공부하기 위해 들어가다보니 5G 네트워크와 에지컴퓨팅, DT 등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되었고,

이러한 기술들은 자율주행과도 충분한 연관성이 있었기 때문에 자율주행에 관련된 이슈들까지도 접하며 공부했다.

따라서 나는 자율주행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나올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3가지 주제를 완벽히 공부함으로써

준비한 3가지 주제가 주어졌을 때는 누구보다 자신있게 PT를 할 수 있으며,

혹시 다른 주제가 등장하더라도 내가 공부했던 3가지 주제에 엮어서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했다.

 

실제로 이 방법이 PT 면접에서 진가를 발휘했고,

PT를 잘 해낸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인터뷰를 더욱 긴장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다.

 

[2] Q&A

Q&A의 경우 인성질문 위주로 준비해갔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리더로서 활동한 경험, 팀원과의 갈등 상황 해결법,, 등등

기본적인 인성질문들은 할 수 있는대로 모두 준비했다.

 

그리고 나의 경우 주로 어필할 컨셉을 정해서 답변들을 준비했다.

내 컨셉은 아래와 같다.

'이만큼이나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따라서 이러이러한 부분을 위해 간절히 싸피가 필요하며 이러한 것을 배우고 싶다.

또한 내가 현재 이만큼 노력하는 것처럼, 싸피에서도 이만큼 노력할 자신이 있다.'

 

컨셉을 정한다고 해서 거짓으로 만들어내라는 것은 아니고 ,, !!

정확한 나의 컨셉을 정하지 않고 인터뷰에 임한다면 대답들이 삼천포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나의 모든 대답이 일관성있고 정리되어 보일 수 있도록 '나'를 미리 정리해서 간다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컨셉을 정할 때 주의할 점은

에세이와 같은 흐름이어야 하며, 정확한 근거를 통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

이 점만 명심하고 솔직하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의 컨셉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다.

 

➕ 추가로,, 복장 관련된 얘기들이 많아서 !

저는 전혀 정장틱하지 않게, 오히려 캐주얼에 가깝게 입고 갔습니다.

올블랙으로 깔끔한 니트 반팔티셔츠에 코튼 스커트, 그리고 로퍼 신었어용

복장은 완전 추리닝 혹은 완전 너무너무 화려한 옷 아닌 이상 전혀 상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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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바로 과정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기대된다 ~~~

일단은 7일정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부분들은 아직 몰라서 나중에 후기를 가져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