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프로퍼티 개념 정리 (2); 연산 프로퍼티

저번 저장 프로퍼티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연산 프로퍼티에 대해 정리하려고 한다,,

저장 프로퍼티는 변수, 상수에 대한 개념으로 그나마 쉬운? 편이었는데

연산 프로퍼티는 비교적 어려웠당. 같이 공부해보쟈..

 

📎 연산 프로퍼티 (Computed Properties)

값을 저장하는 저장 프로퍼티와 달리 연산 프로퍼티는 값을 저장하는 공간이 없다.

따라서 다른 저장 프로퍼티를 가져와서 연산을 하고 적절한 값을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구조체, 클래스, 열거형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고 접근자(getter), 설정자(setter)가 필요하다.

 

어떠한 값을 가지고 연산, 반환한다는 부분에서 메서드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메서드 대신 이 연산 프로퍼티를 사용하는 점을 알아보면,

 

1) 메서드의 경우 위에서 말한 접근자, 설정자를 각각 따로 구현해야한다.

따라서 구현하는데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분산구현되는 만큼 가독성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2) 연산 프로퍼티의 경우에도 단점은 존재하는데,

메서드는 읽기 전용, 쓰기 전용 모두 구현이 가능하지만 연산 프로퍼티는 읽기 전용만 만들 수 있다.

 

위의 연산 프로퍼티의 특징들을 코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 연산 프로퍼티의 기본 형태

struct Person {
    // 연산 프로퍼티는 이렇게 다른 저장 프로퍼티를 꼭 필요로 한다.
    var name: String = "설희"
    
    // 값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므로, 타입 추론 불가. 따라서 타입 명시 필수!
    var selfIntroduce: String {
        // 접근자 getter (다른 프로퍼티의 값을 얻거나 연산하여 리턴할 때 사용)
        // => 어떤 저장 프로퍼티의 값을 연산하여 반환할 것인지 return 구문 필수
        get {
            return "내 이름은 \(name)야??"
        }
        
        // 설정자 setter (다른 저장 프로퍼티에 값을 저장할 때 사용)
        // => 파라미터로 받은 값을 어떤 저장 프로퍼티에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구현
        set(name) {
            self.name = "내 이름은 \(name)야!!"
        }
        
        // 아래와 같이 set 파라미터 지정하지 않고, newValue라는 이름으로 사용도 가능!
        /*
        set {
            self.name = "내 이름은 " + newValue + "야!!"
        }
        */
    }
}

var herName: Person = Person()

// get에 접근
print(herName.selfIntroduce) // 내 이름은 설희야??

// set에 접근
herName.selfIntroduce = "설희"
print(herName.name) // 내 이름은 설희야!!

// --> 그냥 연산 프로퍼티(selfIntroduce)를 읽으면 getter가 실행,
// 어떠한 값을 입력하면 setter가 실행!

구조체 안에 name 저장 프로퍼티와 selfIntroduce 연산 프로퍼티를 구현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연산 프로퍼티는 다른 저장 프로퍼티의 값을 가지고 연산을 진행하므로

저장 프로퍼티를 꼭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연산에 사용할 name 저장 프로퍼티를 작성했다.

 

그리고 selfIntroduce 프로퍼티를 보면 var로 정의하고 String으로 타입을 명시했다.

👉 연산 프로퍼티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데, 

값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var로 정의되어야 하며

마찬가지로 값을 저장하지 않으므로 타입 추론이 불가하여 타입을 꼭 명시해야한다.

 

연산 프로퍼티 내부를 보면, 아까 말했던 getter, setter가 존재한다.

 

1) getter는 말 그대로 값을 가져와서 연산하여 리턴하는 역할을 한다.

: return문 필수! 하지만 return이라는 키워드는 생략이 가능할 수도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 연산 프로퍼티는 타입 명시를 꼭 해줘야 한다.

따라서 getter의 반환 값이 프로퍼티 타입과 동일하다면

return 키워드를 생략해도 그 결괏값이 접근자의 반환값이 된다.

 

2) setter 또한 말 그대로! 어떤 값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 파라미터로 받은 값을 어떠한 저장 프로퍼티에 연산하여 저장한다.

따라서 setter는 파라미터가 꼭 필요한데, 위 코드에 주석 처리한 set을 보면

newValue 키워드를 이용하면 파라미터를 생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차피 해당 파라미터에 값을 입력하지 않고 선언만 하면 get, 입력하면 set으로 자동 배정되므로

굳이 파라미터 이름을 설정하지 않고도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구조체 작성을 마치고, 인스턴스 초기화 후

get, set에 접근하는 코드를 작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각에 접근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그냥 연산 프로퍼티인 selfIntroduce를 읽기만 하면 get,

뭔가 값을 쓰면 set에 접근하는 것이다.💥

 

그리고 맨 처음 연산 프로퍼티에 대해 설명하며 언급했는데,

연산 프로퍼티는 get만 사용하여 읽기 전용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코드로 작성해서 확인해보자.

 

📌 읽기 전용 연산 프로퍼티

struct Person2 {
    var name: String = "설희"
    
    var selfIntroduce: String {
        get {
            return "내 이름은 \(name)야??"
        }
    }
}

var herName2: Person = Person()

print(herName2.selfIntroduce) // 내 이름은 설희야??

// set에 접근 -> 오류
// herName2.selfIntroduce = "설희"
// print(herName2.name)

// + 추가
// get만 쓸 때는 get 키워드 없이 구현도 가능하다.
struct Person3 {
    var name: String = "설희"
    
    var selfIntroduce: String {
        return "내 이름은 \(name)야??"
    }
}

var herName3: Person = Person()

print(herName3.selfIntroduce) // 내 이름은 설희야??

Person2, Person3 구조체에 읽기 전용 프로퍼티를 구현했다.

 

먼저 Person2 구조체 안의 selfIntroduce 연산 프로퍼티를 보면

set 함수는 없고 get만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인스턴스 생성 후 get 함수에 접근하면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고,

set 함수 접근 시 set이 없으므로 오류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 읽기 전용 연산 프로퍼티의 경우 get만 있으므로 get, set을 구분할 필요가 없고

따라서 굳이 get 키워드를 표기하지 않아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 내용은 Person3 구조체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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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연산 프로퍼티는 값을 저장하는 공간 없이,

다른 저장 프로퍼티 값을 받아와서 연산 후 반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조체, 클래스, 열거형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메서드로 구현하는 것에 비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것이 장점이고,

읽기 전용 연산 프로퍼티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다음 포스팅은 타입 프로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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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스위프트 프로그래밍